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1월24일 2층 회의실에서 운수업계 관계자, 상인회 및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천시의 주정차단속과 관련한 주민여론을 청취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평화상가로에서 주정차 단속시간을 현행 오후 7:30분에서 1시간 단축된 6:30분으로 단속완화요청이 있었다.
그러나 운수업계에서는 김천시가지가 협소하여 통행량이 평화동 상가로 일대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단속완화는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함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여 상호간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상을 보였다.
김천시는 금번 간담회에 앞서 시내 주요지점인 평화상가로와 황금시장에 대한 교통량을 5회에 걸쳐 조사하였고, 또한 주민여론조사를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월 15일까지 실시한 바 있으며 간담회 결과를 종합하여 교통시책에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이 공감하는 교통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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