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단- 고향 두 친구를 보내며
장정문(시조시인·남양주시)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 입력 : 2013년 01월 29일
-손기철 친구를 보내며  |  | | | ⓒ i김천신문 |
그렇게 가는가? 정말 그렇게 가는가? 이것은 아니라고 손사래 쳤는데 화롯불 두 시간 삼십 분 한 줌 재가 웬 말인가? 잘 가라 잘 가거라 잘 가라 잘 가거라 근심 없는 세상에서 고통 없는 세상에서 친구여! 고이 잠들어 편히 쉬어라 편히 쉬어라. -김성기 친구를 보내며  |  | | | ⓒ i김천신문 |
추풍령 내리바람 학교길 논길에서 징검다리 건너는 나를 손들어 불렀던 너 이제 그 어디에서 나를 부를 것인가? 여름 날 하얀 교복 검은 교모가 유난히 커 보이던 논길에 섰던 너 나 이제 그 어디 가서 너를 부르랴? 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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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  입력 : 2013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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