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이주민을 한 사람이라도 더 유입해 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공공기관 임직원을 혁신도시로 이전시키기 위한 54건의 부서별 지원과제를 책정해 이중 14건을 완료하고 40건을 추진 중이다.
부지확보 및 인·허가에 따른 편의제공, 합동임차청사 마련을 위한 지원 등 이전비용지원에 관한 과제를 완료했으며 고속철도 KTX 김천역사,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 신설,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지방도 913호선 확장을 마쳤다. 6층 규모의 비즈니스센터 건립 확정으로 업무중심 원스톱 비즈니스지원체계 구축도 가능해졌다.
임직원의 대학, 기업체, 관공서 출강 지원 및 이전기관과 지역주민과의 자매결연 등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했으며 주변지역과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 공공기관 및 R&D 클러스터와 연계 강화를 위한 혁신 네트워크 구축으로 산학연클러스터를 마련했다. 종합행정지원시스템 운영으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임직원 및 가족 취업알선을 위한 합동취업알선창구를 상설 운영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도 마쳤다.
이전기관 임직원이 혁신도시로 전 가족 이주 시 가구당 30만원의 이주비용을 지원하는 것과 KTX 이용 시 주말요금의 30%를 월 2회 1년간 지원하는 재정적 지원도 거의 마무리단계이다.
이밖에 수도권 대학 재학생을 위한 재경학숙 건립, 혁신도시 내 도서관 신설, 김천고에 정원 외 전·입학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마련 중이며 국공립보육시설 설치,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복지·문화여건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총연장 44.1㎞의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부지 1만6천500㎡에 지상 4층 규모의 녹색미래과학관 건립 등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올해 이전할 기관의 직원 자녀들이 다닐 학교 등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경북혁신도시인만큼 경상북도와의 충분한 협의아래 미완료 과제들을 단·장기로 분류해 순차적으로 완료해 나갈 예정”이라며 “김천의 사활이 걸린 혁신도시 성공을 위해 전 공무원은 물론 모든 시민의 역량을 결집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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