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장학회 장학금 전달

ⓒ i김천신문

재단법인 단비장학회는 31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단비장학회 임원 및 장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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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비장학회에서는 지난해 태풍 산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해가구 자녀 87명을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총 5천9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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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재단법인단비장학회 이사장인 이철우 국회의원이 지난 9월 작고한 모친조의금을 단비장학회에 기탁해 이뤄진 장학금이라 더욱 의미가 뜻 깊다.

↑↑ 이익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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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주 이사는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하며 “더욱 학업에 정진해 부모님의 여망에 부응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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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장학회는 2009년 공익법인으로 설립돼 지금까지 7회에 걸쳐 490명을 선정 2억9천만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한편 이런 뜻깊은 자리에 일부 학부모들이 고급승용차를 타고 오거나 명품가방을 들고 참석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