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남면 용전리 율곡천 지방도에서 지난2월5일 오후 21시25분경 왕모(20)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박모(27)씨의 싼타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교통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서에 의하면 남면 용전리 율곡천교 514번 도로상에서 김천에서 구미방면으로 진행하던 쏘나타와 마주오던 싼타페차량과 정면충돌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모(20·여)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지고 왕씨와 싼타페 운전자 박씨 등 탑승자 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각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었다는 운전자 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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