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 윈드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 i김천신문

김천중앙고 윈드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12일 오전 11시 교내강당에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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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원들은 ‘Arirang For Concert Band'의 은은하면서도 웅장한 연주로 시작해 'Dancing Queen', 'Psalm and Celebration' 등 다채로운 8곡의 관악합주곡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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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에 창의 인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 함양과 즐거운 학교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자 창단된 ‘윈드 오케스트라(지도교사 홍소희)’.

처음에는 소리조차 내지 못했던 학생들이 270일 간의 연습 끝에 일취월장한 실력을 이날 연주회를 통해 맘껏 뽐냈다.

또 지난 1년 간 단원들의 연습 현장을 생생히 담은 동영상을 상영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평가하고 반성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이태득 교장은 “오늘 연주회를 보며 학생들이 그동안 기울였을 노력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고 ‘하면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리 김천중앙고는 이러한 여러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끼를 신장시키고 즐거운 학생 문화를 창달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