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산불발생 집중기간 이전인 2월 13일 ~ 28일까지 논밭두렁 및 하천변 공동소각을 추진한다.
읍면동에서 신청받은 대상지를 중심으로 읍면동별 소각일정을 정하고 현재 기상여건을 감안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없는 지역에서 오전일정으로 단계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공동소각 작업에는 해당읍면동 직원과 산불감시원이 상시 대기하고 있고 특히, 시에서는 소방서와 협조하여 산불진화차, 소방차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의용소방대를 배치하여 산림과 인접한 공동소각장을 중심으로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박영용 산림녹지과장은 “매년 산불 발생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사전에 공동소각하여 추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산불위험을 예방하여 올해도 산불없는 김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소각일정 이후 3월부터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는 개별적으로 소각하는 행위가 일체 금지되며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시민 모두가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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