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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졸업생 및 재학생이 입던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를 22일 오전 10시부터 야고버의 집(무료급식소)에서 가졌다. ‘2013년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는 지역 내 중․고교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부터 교복 및 체육복을 기증받아 세탁을 한 후 저렴한 가격(1천원~2천원)에 판매해 수익금은 해당 학교로 전달,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당일 행사 후 남은 교복 등은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 상설매장에서 상시 운영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교 중 14개 학교(김천석천중, 김천중앙중, 김천중, 성의중, 김천여중, 성의여중, 한일여중, 김천고, 김천예술고, 김천중앙고, 성의고, 김천여고, 성의여고, 한일여고)가 참여했으며, 성의중에서 가장 많은 교복을 기증해 왔다. 또한 편리하게 교복을 기증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각 학교별 교복을 기증 받아 1:1 교환을 원할 경우 기증서를 발행해 교복 나눔 행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복가격 인상과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자원을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의 문화를 확산시키며, 나눔의 정서를 청소년들에게 일깨우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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