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매년 약 160억원 부과되지만 징수율은 93%에 그치고 있는 자동차세의 체납을 줄이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명 ‘대포차’ 발생예방 홍보를 위하여 3월초부터 4월초까지「시민 번호판 영치 체험단」을 운영한다.
지난 2월, 시내 동지역에서 영치 체험단 참여 희망자 접수를 받은 결과 시민 22명이 신청을 하였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수요일 저녁 7시부터 기존 영치반 공무원과 함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체험을 하게 된다.
김천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2013년 2월말 누계 23억원으로 차량대수가 늘어나고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PDA, 번호판 영치시스템 차량을 활용한 고액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납부안내문 부착, 독촉장, ARS, SMS안내, 인터넷 가상계좌, 신용카드, ATM 납부 등 다양한 편의시책을 펼치고, 고액체납 차량과 일명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족쇄(잠금장치)를 채우고 공매처분 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하고 있으나 체납액은 줄지 않고 있다.
이쾌원 세정과장은 “시민이 직접 주야간에 번호판 영치를 하면서 지방세 납부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공무원과 납세자가 직접 소통하면서 서로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차량이 많은 동지역에서 시범운영 후 지속 시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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