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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에서는 지난 22일 경찰서 내 대청마루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학기 초, 학생들 간에 서열 정하기, 세력 다툼,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이 만연해짐에서 따라 가정에서부터 제대로 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 초등학교 학부모 30여명을 초청해 최근 학교폭력의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경찰-학부모’ 간에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갑수 서장은 “경찰력만으로는 학교폭력예방에 한계가 있고 이 한계를 딛고 넘어서려면 부모님의 도움이 절실하며 학교폭력예방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김욱현씨는 이에 “학교폭력우범지역 순찰과 학교전담경찰관 증원을 통해 내실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천경찰서에서는 오는 29일 중학교 학부모를 다음달 5일엔 고등학교 학부모를 초청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와의 대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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