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이갑수)는 혁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모(41)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김천시 남면 경북혁신도시 공사 현장을 배회하며 경비원이 없는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9차례에 걸쳐 2700만원 상당의 전선과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경찰서 유영돈 수사과장은 "최근 혁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건축자재 도난 신고가 자주 접수돼 잠복근무를 해왔다"며 "범행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차적조회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게 된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