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위원 위촉식

ⓒ i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제8기 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청소년 정책 제안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제8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향후 임기 1년 동안 김천시 청소년 정책에 대한 건의 및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특히 도내 각 시·군 참여위원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소년들을 위한 캠페인,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희주(김천여고 3) 학생은 “주5일 수업으로 토요일 정규 수업이 없으나 자율 학습으로 학교 밖의 체험 활동을 할 수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 토요일이나마 다양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제시했으며, 이광언(성의고 3) 학생은 청소년의 꿈 찾기 프로그램을 개발해줄 것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건의했다.

박보생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자세는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입시위주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스스로가 목적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오늘 건의된 제안에 대해서는 시에서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매년 2월 청소년참여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다양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