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범순찰대 한상욱 대장을 비롯한 대원 70여명은 프리머스 시네마 김천에서 영화 ‘파파로티’를 관람하고 영화 속 주인공이 다닌 김천예술고등학교를 찾아 실존 인물과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i김천신문
영화 ‘파파로티’는 고딩파바로티로 유명한 김천예고 출신 김호중 군과 서수용 교사의 실화를 모티브로 배우 한석규·이제훈·오달수가 출연해 스승과 제자의 감동스토리를 코믹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낸 영화.
↑↑ 한상욱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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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대장은 “구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지만 기왕이면 영화의 주 무대가 된 김천에서 영화도 보고 실제 주인공이 다녔던 학교도 방문하는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이런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말했다.
↑↑ 하승철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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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관람한 하승철 대원은 “남자로서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감동적인 스토리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며 “저의 고향인 대구도 나오고 또 실제 배경인 김천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 속 김천과 실제 김천을 비교하며 볼 수 있어 더욱 색다른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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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 후 방문한 김천예고에서는 주광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나와 대원들을 따뜻하게 환영했으며 학생들의 공연과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 서수용 교사 서 교사는 \"영화 속에서의 한석규씨와 저의 공통점은 욕을 찰지게 잘하는 것\"이라며 우스갯소리를 하고 \"모든 교사들은 학생지도에 있어 혼신을 다하는데 저는 학생을 잘 만난 덕에 이런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라고 겸손한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