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식목일인 5일 오후 7시 20분 도민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직지천변 벚꽃길 걷기대회 및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 i김천신문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시장, 배낙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선하 장애인복지관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조각공원 앞 둔치에서 강변공원까지 2.1km를 걸으며 오는 5월 김천에서 열릴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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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가 끝난 뒤에는 시에서 준비한 라일락 묘목 3천여본을 참석한 시민에게 나눠주며 녹색행정을 펼치는데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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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직지천변 가로수인 벚나무 만개 시기에 맞춰 도민체전성공개최 걷기대회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난 2일부터 조명을 점등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멀리 갈 필요 없이 김천에서 벚꽃도 보고 가족, 친구, 연인 간에 화목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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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족단위로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조명점등으로 더욱 화려해진 벚나무 꽃길을 걸으며 일상의 시름을 잠시 잊고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