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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잦은 기상이변과 가뭄문제 해결을 위해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에 나섰다. 지난4월 4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추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 선진지 견학에서 고추 재배기술교육을 받고 고추비가림 선도농가를 방문 및 시설견학을 했다.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의 장점은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수확시기를 연장하여 생산성이 노지재배보다 3배 이상 높고, 병해충 피해율과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등 편리한 농작업이 가능하며, 강우시에도 수확을 할 수 있어 노동력 분산이 가능하다. 특히 관수시설과 하우스 개폐장치를 일괄 설치하여 여름철 혹독한 폭염과 심각한 가뭄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가 올해 지원할 고추비가림 재배시설은 21농가에 2.1ha(660㎡ 기준 32동)이며, 사업비는 4억여원이다. 특히 매년 반복되던 심각한 가뭄문제와 잦은 강우로 병해충 피해율이 높아 수확량이 줄어 애가 탔던 농가에 걱정거리가 줄어들었다는 반응이다. 김철용 친환경농업과장은 “FTA등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 생산기반 확충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2017년까지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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