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면장 이규택)은 1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나채성 김천소방서 다수 119안전센터장과 조수만 봉산면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대원, 공무원, 산불순산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인 청명, 한식 이후 산불예방에 대해 다소 느슨해 질 수 있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산불발생 제로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교관으로 나선 나채성 다수 119안전센터장은 의용소방대 주말 및 평일 산불예방활동계획, 산불발생시 진화요령, 심폐소생법 실습, 소화기 사용법 등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규택 봉산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1주일 내내 산불예방활동의 최일선에서 수고가 많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27년전인 1986년 4월, 봉산면 신암리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상기시키면서 지금부터가 산불예방활동의 시작이라는 각오로 산불예방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수만 봉산면 의용소방대장은 ‘우리 고장 산불은 우리가 책임진다’면서 ‘작년에 이어 금년도에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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