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2 21:59: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4계절 전천후 케이블 스키장 경북 김천에 조성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11일
ⓒ i김천신문
레저스포츠 개발 전문기업인 (주)에어플로트(대표 정은구)는 4월12일 올 8월 개장을 목표로 ‘C&B그린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가진다.

레저스포츠를 기반으로 관광, 문화, 교육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이 케이블파크가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일대(기날 저수지 위) 3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된다.

C&B는 Cable & Baseball의 약자로 케이블파크에 야구장(2개면)을 접목한 것이 흥미롭다. 야구장은 사회인 야구리그 개최, 리틀야구 육성, 스포츠 아카데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조성된다.

수상 스키와 웨이크 보드는 여름철 레저스포츠의 꽃. 따가운 태양빛 아래 백색 포말을 일으키며 좌우로 넘어질 듯 곡예를 부리며 타는 수상스키어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펑 뚫리는 시원한 느낌과 함께 어느새 땀방울도 날아가 버린다.

ⓒ i김천신문
여기에 겨울철 슬로프를 질주해 내려오는 스노우 스키와 스노우 보드를 타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 아마도 한 장소에서 수상레저와 겨울 스키를 연이어 즐길 수 있는 4계절 전천후 레저스포츠 시설이 있다면 극한에 도전하는 아웃도어 스포츠맨들에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강이나 산 등성이 경사면을 타는 것이 아니다. 인공 호수를 만들고 여기에 수면 위 타원형 트랙을 돌면서 여름에는 수상레저를, 겨울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긴다. 역발상이다. 전기 동력에 의해 자동 운행되는 케이블에 연결된 로프를 잡고 장애물이나 기물을 통과하면서 기술을 펼치면 그만이다. 50여년 전 독일의 한 회사가 눈 위에서 타는 스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케이블스키’를 개발하게 된 것. 장비와 시설을 통칭하여 ‘케이블 시스템’이라고 한다. 케이블 스키와 웨이크보드는 이제 단순 레저의 개념을 넘어 야구․우슈․가라데 등과 함께 2020년 올림픽 종목으로 신청되어 있을 정도로 전문화된 경기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국제프로 대회가 매년 성황리에 열리고 있으며 ‘레드불’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선수나 대회를 후원할 정도로 해외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인기 최고의 익스트림 스포츠다. 현재 케이블파크는 세계 각국에 약 500개소가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이런 시설이 없어서 선수층이 얇고 그나마 있는 선수들도 태국이나 필리핀 등지로 가 연습하고 있는 실정이다.

ⓒ i김천신문
늦은 밤 휘황찬란한 조명 아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면서 웨이크보드는 타는 모습은 상상만해도 흐뭇해진다. 야간운영이 가능하기 때문. 가족끼리, 연인끼리, 회사의 동료끼리 단체로 숙박을 하면서 야영생활의 기쁨도 만끽할 수 있고 각종 음악페스티벌과 수영장파티 같은 이색적인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C&B그린스포츠파크 내에는 스포츠 시설 외에 클럽하우스, 편의점, 커피숍, 장비렌탈숍, 식당, 바베큐장, 센텐장, 캠핑(글램핑)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선다고 한다.
ⓒ i김천신문



12일 착공식 현장

ⓒ i김천신문
↑↑ 시삽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 발파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1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김천시립도서관 「신중년 컬리지」 참여자 모집..
5개국 청소년, 경북에서 우정·문화·미래를 잇다..
김천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 개최..
김천을 밝히는 여성 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
남면 새마을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 개최..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김천시 · 한국전력기술(주) 제10기 재능나누미 봉사단 발대식 개최..
전재달 제59대 김천세무서장 취임..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3,374
오늘 방문자 수 : 35,268
총 방문자 수 : 103,478,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