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국제테니스대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4.13~4.20(8일간) 『2013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가 7개국 17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제이에스매니지먼트에서 주관하며 김천시, 김천시체육회에서 후원한다.
주니어선수들의 등용문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로 5년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3 세계남녀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각국의 유망주들의 참석이 두드러진다. 대회규모는 남자 64드로, 여자 32드로이다. .
이어서 4.22 ~ 4.27(6일간) 『2013 세계남녀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2013 주니어데이비스컵/2013 주니어페드컵)가 열린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결승전인 이 대회는 남녀 각각 16개국 주니어국가대표가 참여하여 순위결정전을 펼친다. 남자는 4장, 여자는 3장의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국제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최근 3년간 4차례나 데이비스컵을 개최한 김천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주니어데이비스컵과 주니어페드컵을 개최함으로 다시한번 테니스 중심도시임을 입증했다. 올해에만 국제대회 11개, 전국단위대회 8개 총19개의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테니스의 중심지로 어떻게 활약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JSM테니스아카데미와 연계하여 유소년기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대회를 병행함으로 미래의 주역들이 발굴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김천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일정은 오는 20일 선수단 입국, 21일 대표자 회의, 시드배정 및 대진 추첨(남녀 각각 4개조),환영만찬(김천파크호텔) 22일~24일 조별 예선, 25일 8강전 및 순위결정전, 26일 4강전 및 순위결정전, 27일 결승전 및 순위결정전을 치루고 28일 선수단이 출국하게된다.
중계방송은 4.26~27(2일간) 11:00 ~ 14:00 KBS 스포츠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회 유치 못지않게 성공 개최를 위하여 테니스경기장 바닥면 도색 등 시설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고, 행정적인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51회 경북도민체전이 5.10~5.13(4일간) 개최됩니다.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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