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8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복지관 앞마당 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11시 30분부터 (주)금사회(회장 천화윤)후원으로 즐거운 점심을 함께했다. 금사회는 개관 8주년을 축하하고 이용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 것. 또한 금사회 회원인 박보생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배식봉사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식사 후, ‘어울림한마당’은 지역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팀별 대항전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및 이용고객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양파링건네기, 판뒤집기, 신발 멀리던지기, 동전던지기, 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을 내빈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박선하 관장은 “이번 명랑운동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조성하고 장애인에게는 삶의 활력을 더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장애인 분들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사회 속으로 당당히 들어갈 수 있도록 가슴 속에 꿈과 희망을 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행사에 코아루부녀회(회장 김혜영)에서 운동회 상품을 세진베이커리에서는 간식(빵), 권혁윤(경찰공무원) 봉사자가 음향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