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아버지의 육아참여를 돕기위한 ‘미운 일곱살 아빠와 둘이서’ 사진모집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말을 잘 듣지 않고 말썽을 많이 피우는 시기의 7세 유아를 대상으로 여행지에서 혹은 집에서 요리나 놀이 하는 장면 등 언제 어디에서든지 아이와 아빠가 둘이서 찍은 재미난 사진을 받고 있으며, 접수는 보건소 담당자에게 메일(yah64@korea.kr)로 5매 이상 보내주면 된다.
접수된 사진들은 동영상 등으로 만들어 시내 전광판 등에 홍보할 예정이며 각종 출산장려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200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김천이마트에서 출산장려 영수증 모으기 행사로 모금된 금액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사진을 보낸 사람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 해줌으로써 아버지의 권위가 서게 되고 미래의 주역으로 자란다면 삶의 의미를 찾는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 되므로 작은 일이면서 큰 역할이 되는 아빠와 둘이서 사진모집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420-80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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