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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서장 백동흠)에서는 지난4월2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단체학과시험을 실시하여 도투짱(29세,베트남)등 총 20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학과시험에 합격하였다. 김천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수강생 28명을 대상으로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면허시험 강좌를 7주동안 개설, 학과시험 대비 강의, 교통안전교육 수강, 신체검사, 학과시험 순으로 진행해 면허취득에 큰 어려움 없이 20명의 응시생이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필기시험은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하에 안전교육, 학과시험을 위한 컴퓨터 조작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따로 청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문경까지 가는 번거로움 없이 김천에서 필기시험을 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학과시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7주동안 운영된 운전면허교실에 범죄예방교육을 병행해 4대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척결 홍보와 기초질서위반행위등 범죄예방등을 교육하고 위기상황시 경찰에 요청하는 방법등을 알렸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황티민장(25세)은운전면허교육을 무료로 받은 것도 고마운데 시험접수 편의를 봐주니 정말 고맙다며 경찰분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합격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천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정착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활동을 비롯해 운전면허교육 등 각종 사회 분야의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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