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경찰서(서장 백동흠)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여상규)에서는 지난5월3일 2층 열린방에서 지난 4월 22일 대구 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북한이탈주민 Y씨(여, 40세)에게 성금(300만원)전달 및 가정폭력,자녀 학교폭력 피해사례 및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 하였다. 북한이탈주민 Y씨는 대구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집에서 가료중에 있은 소식을 듣고 김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은 수술비에 많은 비용에 고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Y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내일처럼 성금을 마련하여 고충을 해결해 주었다. 북한이탈주민 Y씨는 2008년부터 초등학생 아들과 같이 김천에서 살아 오고 있으며 요리자격증도 취득하고 장사도 해보다가 지난해 5월경부터 김천시 대광동에 있는 "S"업체에 취업하여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타의 모범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이다. 백동흠 김천경찰서장은“북한이탈주민은 사회주의 체제에서 피동적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와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스스로 직장도 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하루빨리 쾌유하여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삶을 찿길 바라며 경찰에서도 안정된 기반을 갖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북한이탈주민 Y씨는“처음 한국생활이 저에게는 낯설고 힘들었지만 이젠 그렇지도 않다. 처음에 암이라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수술도 잘되었고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열심히 더 노력하여 제가 엄마에게 받지 못한 엄마의 정을 아들에게 아낌없이 주겠다 ”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