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김경석)은 구미시에서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원 10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기소, 5명을 불구속기소 하였다.
이들은 약 600억원대 규모에 약 28억원 상당의 수익을 챙기고, 수사기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필리핀 등지에 거처를 마련하는 등 치밀하게 해외 도피를 계획했다는 것이다.
총책인 'K○○' 등과 공모하여, 2012. 1월경부터 2013. 4월16일까지 구미시에 있는 건물 내에서 인터넷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 10개를 개설한 후, 도박자들로부터 스포츠 경기에 5,000원~100만원을 베팅하게 한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당첨시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하거나 베팅에 실패한 사람들의 돈을 획득하는 방법으로 불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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