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15일 오후2시 장애우를 위한 제4회 행복한 걸음 장애인 건강 걷기대회가 김천시장애인생활체육회 주최로 열렸다.
장애우를 위한 한마당 축제에는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장애우 가족과 대회관계자, 장애인 등 약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의식행사에 이어 삼락 다수간 신도로를 이용한 왕복 3.4km 코스의 걷기대회 진행 후 TV와 자전거 등 경품 추첨이 이뤄졌다.
박선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걷는 대회인 만큼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으며 큰 도움을 준 박보생 시장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했다.
박보생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몸은 불편해도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는 누구보다도 강한 여러분들에게 이번 대회가 힘과 용기를 주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장애우에게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며,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박보생 시장은 직접 휠체어를 밀고 격려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끝까지 자리를 같이 하는 한편 김천시 산악연맹회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으로 대회가 활기차고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