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성현스님)는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로부터 모은 성금을 김천시에 기탁했다.
김천불교사암연합회는 김천지역 10개 사찰로 구성된 사찰연합단체로 매년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며 부처님오신날맞이 제등행렬를 연례적으로 추진해왔으나 올해는 제51회 도민체전 준비 등으로 연례행사를 생략하고 대신 지난 4월 27일 KTX 김천(구미)역사내에서 별도의 봉축법요식을 가졌다.
이날 관불 및 연등 점등식을 위한 봉축행사장에는 별도의 불전함이 설치됐으며 마련한 성금 67만1천850원을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줄 것을 주문하며 김천시에 기탁한 것.
김영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정성스레 마련한 성금을 사각지대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에게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김천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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