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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부항면 주택화재 연쇄 발생 주민들 불안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18일
ⓒ i김천신문
최근 농촌의 고령화 추세로 급 변화하고 있는 한적한 어느 한 시골에 19세대가 자연부락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에 갑자기 “화마”가 찾아와 동네 주민들을 불안속의 도가니에 몰아넣고 있어 주민들은 관련기관에 진상을 밝혀 줄 것을 요구 했다.

이 곳은 부항면사무소에서 삼도봉 혜인농원방향 삼거리 좌측방향 하대리, 속칭 “아렛두대”라는 자연부락이다.

아렛두대 마을에서는 지난4월19일 12:30분경 허모(79)씨 독거노인 주택 전기장판이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최초로 발생됐다.

이후 26일 만에 지난 5월14일 오전 9;00경 김모(78)씨 주택에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두 번째 발생되어 목조 스레트 건물이 전소 되어 마을 회관에서 임시거주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그 다음날 5월15일 오전 9:00경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세 번째 발생해 전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날 오후 14:00경 김모(79)씨 아래채 방에 있는 이불에서 네 번째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마침네 사태의 심각성을 판단한 동네 주민들은 면사무소와 함께 긴급 반상회를 열어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화재가 연이어 발생되었지만 주택이 노후화 되었고 또한 전기배선 등도 낡아 의심을 하지 않았으나, 지난15일 오후 2시경 김모씨 집의 화재에는 방에 깔아 놓은 이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되자 주민들은 방화가 의심된다며 부항파출소에 수사를 요청하였다.

이틀 후 지난5월17일 석가탄신일 오전 9:10분경 김모(76)씨 주택에 다섯 번째 화재가 또 발생 됐다.

한편 김천경찰서에서는 지난17일 발생한 주택화재 방화범 나모(38,여)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여죄를 수사 중 이다. 방화범 나모씨는 정신지체3급을 받은 지적장애인으로 밝혀졌다.
ⓒ i김천신문

이에 시는 5월 18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접견실에서 부항면 주택화재에 대한 긴급 관계부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총 19세대 40여명이 거주하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화재로 주민들은 동요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어, 박보생 김천시장은 직접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화재가 발생한 전 가구를 일일이 둘러보고 하루빨리 피해복구와 주민들이 생활에 안정을 찾도록 위로했다.

또한 화재 진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고생하는 소방공무원과 동일 시간대 한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에 대한 원인을 방화에 두고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피해가구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5월 18일 오전 7시 30분 연휴 이른 시간에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 피해자의 대부분 고령으로 자녀·친척 집과 마을회관 등에 임시로 거주하는 상황에서 피해자에 대한 응급구호물품 지원과 거주지 마련 및 피해지역 폐기물 처리, 방범등 설치 등 심도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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