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 자리에는 김세운·박광수 시의원, 최한동 좋은 사람들 대표, 시민의모임 천우회 오만기·강국원 공동대표, 정순애 김천포럼 한마음회 부회장 등 3개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 김천신문 객원기자협의회 박국천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화장장 이전, 하천정비사업 등에 대한 질문을 했다.
박보생 시장은 시민단체 대표들의 질문에 시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약속하고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며 “일일명예시장은 시장이 무슨 일을 하는지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해 시정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알림으로써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민 개인의 영달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김중기 일일명예시장은 “우선 그간 열심히 일한 박보생 시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김천을 대표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문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단체의 역할은 지역의 공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시 발전을 위해서 하나된 시민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중기 일일명예시장은 오전 9시 시청 집무실에서 위촉패를 받은 후 업무를 시작했다. 오 전 10시 개령면민과의 면담 등 주민 면담 2건을 시작으로 도민체전 먹거리장터 운영 음식점에서 수익에 일부를 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는 자리에서는 지역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주민들과의 면담을 3차례 가진 뒤 오후 2시 척수장애인 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일일명예시장은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오후 일정으로 지역 업체인 대도중공업이 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자리에서는 인재양성재단에 대한 지역 업체들의 참여와 시민들의 노력, 박 보생 시장의 의지 등에 대해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일일명예시장 직을 수행한 김천신문사 김중기 대표는 김천시공공기관유치위원장, 김천·구미·상주 통합 추진위원장, 김천포럼 한마음회 회장, 시민의모인 천우회 고문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