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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성공체전으로 일구어 낸제51회 경상북도체육대회에 이어서 제8회 김천 전국 궁도 대회』가 5.25 ~ 5.27(3일간) 김산정에서 개최된다. 『김천시궁도협회가 주최하고 김산정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소속 정대항으로 진행되는 단체전과 실업부, 장년부, 노년부, 여자부로 나눠 진행되는 개인전이 있다. 전국의 명궁 3,0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는 12개의 경기장시설이 한부지에 설치되어 있다.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시설이 있지만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 활을 쏘는 김산정(궁도장)이 눈길을 끈다. 이곳은 면적 1만 8,500㎡, 사거리 145m, 4개 사로, 4개 과녁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궁도장이 산속이나 외곽지 야산에 위치하고 있으나 김산정은 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다. 시설, 경관, 접근성 3박자를 고루 갖춘 김산정은 전국 궁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5.13 막을 내린 제51회 경북도민체전에서 김천시는 시부 1위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하였고, 25시 25중 성적을 거양한 김정호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천궁도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다. “현대인들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하지만 궁도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지요. 시위를 당기고 과녁에 집중하다 보면 머릿속의 온갖 잡념이 사라집니다.” 김정호 선수의 말이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중심도시로서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완벽한 대회준비, 최상의 스포츠시설로 궁도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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