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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어린이집에서의 아동에 대한 폭행 및 폭언 등 학대 사건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어 부모들의 불안과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지난5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대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여 김천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만배) 임원진 및 회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아동 학대가 빈번히 발생하여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어린이집 전체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킴은 물론 어린이집 보육환경에 대한 불신이 증대되는 보육현실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현실적인 대응 방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천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든 보육교직원들에게 자체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아동학대 근절 서약서를 작성을 통해 교직원 스스로의 근무태도를 각성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며 또한 모든 어린이집에서 각 보호자 가정에 ‘안심보육’ 가정통신문 발송을 통해 부모의 신뢰기반을 마련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맞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의견을 함께했다. 아울러, 김천시는 어린이집 교직원에 대한 특별교육과 캠페인 전개를 통해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또한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분기별 지도점검과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시 홈페이지에 아동학대 신고 배너를 개설하고, 필요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손태옥 복지위생과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아동 보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어린이집 아동학대 건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고발 조치와 시설폐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는 엄중한 뜻을 확고히 하였으며, “아동학대 예방은 어린이집 스스로의 자정활동이 중요한 만큼 김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모든 어린이집이 ‘안심보육’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한 보육서비스 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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