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414만 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하며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및 개발부담금 등 공적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도내 지가 변동률은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도청이전사업 본격화, 해양관광단지 조성, 해양연구기지 건립, 지가 현실화율 반영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0.41% 하락한 평균 4.79% 상승했다. 전국은 3.41% 상승했다.
도내 최고 상승지역은 울릉군(17.63%, 전국 3위), 예천군(16.80%,전국 4위)으로 해양연구기지 건립 및 도청이전사업 등으로 인해 상승했으며, 최저 상승 지역은 의성군(1.74%)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정된 414만 필지 중 3,627천 필지는 상승(88.1%), 214천 필지는 동일(5.2%), 274천 필지는 하락(6.7%)했으며, 국․공유 재산의 사용료 등을 위한 신규 산정필지는 30천 필지이다.
도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대, 개풍약국)로 전년도 보다 1,500,000원/㎡ 상승한 12,000,000원/㎡(평당 39,669,600원)이며, 최저지가는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413-3번지 임야 52원/㎡(평당 172원)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최고․최저 공시지가 최고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 화장품판매점(70,000,000원/㎡당), 최저는 경북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413-3번지(52원/㎡당)로 나타났다.
또한, 독도의 개별공시지가는 독도리 임야 91필, 대 3필, 잡종지 7필로 구성된 총101필지이며 소유자는 국(국토교통부), 총면적 187,554㎡(56,735평)로서, 독도의 전체 공시지가는 23억8395만원으로 지난해(‘12년 12억 5247만원) 대비 90.3%(11억3148만원)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독도의 최고지가는 독도리 27번지(잡종지, 동도선착장) 외 1필지 ㎡당 45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독도리 30번지(임야) 외 1필지로 ㎡당 950원이다.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의 개별공시지가는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활성화와 영유권 확보, 지하자원의 경제적 가치 유망, 독도에 투입된 비용 등을 고려하여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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