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0일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30기여성 대학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여성대학이 개강한 이래로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딱딱한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푸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동기간의 추억을 만들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
여성대학 수강생들은 도전마당(에드벌룬 옮기기, 고무신 멀리날리기, 돼지몰이 릴레이ox퀴즈)과 열전마당(최고의 이름왕, 지구를 옮겨라 등)으로 나눠 학창시절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간 듯 맘껏 뛰고 구르고 웃으며 동기들과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식후 행사로 장기자랑을 통해 자신들의 끼를 발휘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켰다.
특히 김천시여성대학총동창회 양숙자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방문해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게임도 함께 하면서 훈훈한 선후배간의 정을 과시했다.
양숙자 회장은 “화창하고 맑은 날씨 속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고 게임도 같이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이 시간됐다”며 “오늘과 같은 단합된 마음으로 역량을 결집해 김천시여성대학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며 “더 나아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김천시에 감사하며 시민을 위해 항상 봉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