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고 영남 연합 체육대회

ⓒ i김천신문

방송통신고등학교 영남학생연합회가 주관한 ‘제13회 영남연합 체육대회’가 지난 2일 김천중앙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김천중앙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를 비롯해 영남지역 방송통신고 10개교(김천중앙고, 구미고, 안동고, 포항고, 대구고, 울산학성고, 동래고, 마산고, 진주고, 경남여고)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영우 교육감, 남종호 교육장, 박보생 시장, 백동흠 경찰서장, 이태득 김천중앙고 교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격려함으로써 방송통신고 학생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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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개회식, 2부 운동 경기, 3부 화합의 노래 한마당 및 행운권 추첨, 4부 폐회 및 시상 등의 순으로 박덕조 영남학생연합 수석부회장과 박옥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상경 김천중앙고 부설 방송통신고 체육부장과 조아민 경남여고부설 방송통신고 체육부장이 선수대표로 선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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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득 교장은 환영사에서 “경북과 경남에서 많은 영남지역학생연합회 학생 여러분이 본교에서 열리는 체육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여러분의 선배들은 방송통신고를 졸업해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여러분은 일하면서 배우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학생이다. 오늘 체육대회가 여러분의 학업 성취가 더욱 빛날 수 있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격려사에서“제13회 영남학생연합 체육대회에 참여해 여러분을 만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운동장의 잔디 구장도 푸르고 주변의 산도 푸르며, 여러분도 푸르다. 여러분의 배움의 열정이 큰 성과를 거둬 사회의 어엿한 주역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축사에서“여러분의 김천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영남학생연합 학생 여러분이 서로 화합하고 정을 나누기 위해 멀리 김천까지 오게된 점 감사드린다. 모처럼의 귀중한 인연과 시간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고인의 단합과 화합 속에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행사종료 후에는 자신들의 머문 자리를 깨끗이 청소하는 등 품격 있는 방송고인의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광경을 펼쳐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