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삼경매협회는 7일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암 등 불치병을 앓고 있는 중증환자에게 야생삼 달인 물 0.7ℓ를 3회에 한해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매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무상 제공되는 삼달인 물은 삼20g당 물 700㏄를 넣고 90℃에서 12시간 달인 물로 하루에 제공가능한 양은 총 6ℓ이며 선착순 배부한다.
김정진 회장은 “하루에 드릴 수 있는 양이 한정돼 있으니 전화로 예약(010-3873-1101) 후 반드시 용기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며 “방문 시 환자분의 체질 상태에 따라 음용방법을 알려드리니 부담 느끼지 말고 편하게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불치병에 걸린 환자분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삼을 찾아오시는 것을 많이 봐 왔다”며 “그 분들을 보며 덧없는 인생, 살아생전 보시한번 해 보자는 생각에 이번 일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돈 없고 어려운 분들이 많이 찾아오셨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김정진 회장은 구성면 상거리 황악산 야생산삼단지에 야생산삼과 산야초를 체험 가능한 야생산삼체험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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