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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스포츠산업과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태우고 있는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6월11일 스포츠산업과 직원 2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항면 이상남씨 배농가(OK농원, 28,050㎡)를 찾아 배봉지 씌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평소 농사일을 해보지 않아 서툴지만 작으나마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내일처럼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대항면 OK농원은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사이버 농장이다, 농가주 이상남씨는 20대 귀농하여 젊은 세대답게 배전문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여 농원에서 수확되는 배 전량을 직거래함으로써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영농체험 및 배나무 분양을 통하여 도시민들에게 영농의 즐거움을 전해 주고 있다. 농가주 이상남씨는 “농촌 일손을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운 것 같다. 일손부족으로 많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시어 한시름 덜게 되었다”며 감사해 했다. 김철훈과장은 “젊은 세대들이 농촌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니 농촌의 미래가 밝아 보이며, 조금이나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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