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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신동 및 교통행정과 직원 30명은 바쁜 업무를 뒤로 하고 지난 6월 11일 문당동 김해순(64세, 여) 농가의 포도밭에서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와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주요 작업내용은 0.4ha의 포도밭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여자들이 혼자서 하기에는 엄두도 못내는 힘든 일이다. 또한 직원들은 농업인과 함께 땀을 흘리고 일을 하면서 시정을 알리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일손 돕기를 한 김해순 농가는 혼자서 농사를 짓고 있어서 해마다 영농철이면 일손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른다고 말하면서 올해는 대신동 주민센터와 교통행정과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이렇게 포도밭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인진 대신동장은 “우리 농민들이 근심을 덜고 웃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농사일을 통해 땀 흘리는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깨닫는 것도 공무원들이 업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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