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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김천소년교도소는 지난 17일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수용자가족 6개 팀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용자 위기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소년수용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해 수용생활로 인해 가족관계가 해체․훼손돼 가족문제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용생활과 재범을 방지해 수용자가족의 건강성 회복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캠프는 수용자가족의 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의사소통과 가족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데 초점을 두어 집단상담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신체활동과 레크리에이션, 케이크만들기체험 등을 통해 가족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힐링드라마 아트센터) 강사의 진행 하에 가족별 나누기, 안마하기, 이웃사랑하기, 상황극(미래가족여행), 역할 나누기등의 내용으로 5시간 넘게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수용자 가족은 “생전 만져 볼 일이 없었던 서로의 몸을 만지고 함께 움직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뻤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용자 가족사랑캠프는 여성가족부와 법무부의 ‘수용자 위기가족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전국 교정기관과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연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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