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신일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신일가족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어 가족·사제 간 정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 i김천신문
김천신일초 학부모회 및 학교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의 신일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조각공원에서 강변공원까지 왕복 4㎞ 구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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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에 앞서 조각공원에는 나기보·배수향 도의원, 황병학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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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현 교장은 “푸르름이 무르익어가는 6월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가족, 친구, 교사와 함께 걸으며 평소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일가족 간 화합과 건강을 도모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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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학부모는 “학교에서 공부만 하던 아이들이 주말에 친구와 만나 가족, 선생님과 함께 확 트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산책하니 힘든 줄도 모르고 즐거워한다”며 “평소에 어렵던 선생님과도 편하게 자녀문제를 상담할 수 있고 내 아이의 학교생활과 친구관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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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학생 전원에게는 기념티셔츠를 선물했으며 출발 시 빵과 음료 등 간단한 다과를 제공했다. 또 터닝지점인 강변공원에서는 즉석카메라로 가족 및 친구들과의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고 종착지인 조각공원에 도착한 신일가족에게는 물병, 수건 등의 기념품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