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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륙고속철도포럼 창립식 성황리 개최

-서울-김천-거제 잇는 내륙고속철도 시대 본격 추진-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06월 24일
ⓒ i김천신문
국토의 중심을 가르는 내륙고속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경북․경남․충북․경기지방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유관 기관장이 대규모 모임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철우․윤진식 의원을 공동대표로 경북․경남․충북․경기지방 국회의원 11명과 지방자치단체장 13명으로 구성된 ‘국회내륙고속철도포럼’은 24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창립식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륙고속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의정활동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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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식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군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길부 기획재정위원장 등 30여명의 국회의원과 국토교통부 여형구 제2차관과 기획재정부 이석준 제2차관,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이사장 등 정부측 인사가 대거 참석하였으며,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주민들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창립식에는 현장에서는 노선이 지나는 각 지역구 국회의원 11명과 13명의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장 모두 내륙고속철도노선의 조기 건설을 위해 각자의 소감을 발표하는 등 내륙철도 건설에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여 ‘내륙고속철도망 조기구축 결의 및 철도 공약 실천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내륙고속철도망의 조기 추진을 결의 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경북 김천시의 박보생 시장은 “서울에서 김천 거제를 잇는 내륙고속철도망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철도 공약 실천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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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공동대표인 이철우 의원은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시기 영국의 철학자 러셀은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어린이 교육을 중단하거나 항만, 도로, 공공사업을 소홀히 하는 공동체는 궁극적으로 부유해질 수 없다’고 했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SOC투자가 오히려 복지를 확대하는 길이며 낙후된 지방경제를 살리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정부의 SOC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 반드시 이를 이뤄내겠다”면서 “이를 통해 SOC사업인 내륙고속철도 사업을 반드시 조기 추진하여 지방 경제 발전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룩해내겠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오늘 ‘국회내륙고속철도포럼’이 창립됨에 따라 내륙철도의 조기 건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포럼은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 윤진식 의원(충북 충주)이 공동대표를 맡고, 나머지 내륙선이 지나는 지역의 9명의 국회의원과 13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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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륙고속철도 건설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철도시설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 준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 외부로는 건설에 필요한 각 건설사와 관련 학회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내륙철도포럼은 6월 임시국회를 마무리 짓고 다가올 정기국회에 반드시 내륙고속철도 추진을 정부에 관철시키고 지방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추진상 문제가 있을 경우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여 정부를 설득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반드시 국가 정책으로 조속히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창립식과 함께 열린 세미나에서는 이재훈 교통연구원 철도정책기술본부장의 ‘내륙고속철도 구축방안’과 김경환 경상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박근혜 정부 철도공약 실천을 위한 정책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보다 실천적인 내륙철도 구축방안의 논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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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3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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