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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의 86.0%가 박보생 시장의 민선5기 3년을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인 김천지역사회연구회(준)가 여론조사를 통해 김천시장의 3년 활동을 평가한 결과 86.0%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지난 22일 지역사회연구회는 여론조사기관인 디 오피니언에 의뢰해 김천시민 19세 이상 500명(남 245, 여 255)을 대상으로 다단계층화추출법(RDD)에 의해 김천시장의 지난 3년 활동에 대한 시민여론과 김천시 행정서비스에 대해 조사했다.
첫째 사업수행에 대해서는 1)박보생 시장의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알아본 결과 응답자의 66.3%(잘 알고 있다, 알고 있다, 들어보았다), 즉 김천시민의 2/3가 “시장의 정책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하고 있다. 이는 시의원들의 활동에 대한 응답률에 비해 6배가 넘는 수치로 김천시민의 2/3가 김천시정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2)사업에 대한 추진 및 전반적인 평가는 86.0%가 긍정적인 반면 부정적은 7.3%에 불과해 김천시장의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동시에 시정추진 시 시민의견의 반영도 역시 73.1%가 “반영되고 있다”고 답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한 21.1%에 비해 3배가 넘는 시민들이 “시정활동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다”고 답하고 있다.
이를 묶어보면 김천시민의 2/3가 김천시장의 정책이나 내용을 인지하고 있으며 시장의 정책 추진에 대해 86%가 긍정적인 답을 하면서도 73.1%가 이러한 업무와 정책을 추진하는 중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고 답하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81.7%가 ‘김천시 하수관거 정리로 깨끗한 환경조성’을 가장 큰 성과로 인식하고 ‘혁신도시 전국 최고 빠른 조성’이 76.5%, ‘철도교통요지위한 광역교통망구축’은 71.5%,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은 67.0%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성과에 대한 같은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억대 수입 농민 육성 및 농업 뉴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42.9%만이 긍정적으로 답해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응답자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면 농업종사자는 54.39%, 블루칼라 22.7%. 화이트칼라 33.1%로 이해관계자 중에는 그 성과가 낮지 않음을 보여준다.
둘째 김천시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보면 1)만족이 81.7%로 불만족(12.9%)에 비해 6.3배로 압도적으로 높고 2)민원처리의 신속도 역시 “신속하다”가 70.6%로 “신속하지 않다”(21.7%)에 비해 3배 이상 높아 김천시민의 대다수는 김천시의 행정 평가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즉 2012년 말 경상북도에서 경북의 지자체를 조사한 민원관련 조사 결과처럼(당시 조사에서 경북도내 1위가 김천시임) 김천시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며 민원처리의 신속도, 만족도 역시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마지막 개선 및 건의사항으로는 1)대중교통요금, 주차 등 교통문제의 해결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요청했으며(37.7%) 다음으로 보육시설 확충, 보건소 수준 향상 등의 주민복지(27.6%), 쓰레기 처리, 녹지 환경 등 주거 환경개선(23.6%) 순으로 전국적인 사안과 다름이 없는 지방자치제도의 난제를 김천시민들도 요청하고 있다.
2)건의사업으로는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쓰레기 처리문제 해결이 제기됐다. 즉 전반적으로 폐기물 처리 등 환경문제, 주거개선 등의 복지문제, 교통관련 문제 등의 건의사항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