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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서장 성상인)는 여름 혹서기를 맞아 계절별 화재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5년간 7월 달에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현황을 분석 발표 했다. 그 결과 7월 평균 179.6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8.4명(사망1.2, 부상7.2), 재산피해는 1,285.6백만원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비거주시설 76.4건(42.5%), 차량 39.6건(22.1%), 주거시설 34.8건(19.4%), 기타 야외 27건(15%)의 순으로 발생됐으며,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 화재는 22.4건으로 65%를 차지하며, 공동주택은 8.8건으로 25%, 기타 3.6건으로 10%를 차지했다. 또한 5년간 7월 평균 인명피해는 8.4명으로 주거시설과 판매·업무시설에서 65%이상 발생했다. 지난 5년간 발생된 179.6건의 화재를 원인별로 분석해보면 전기화재가 55.8건, 부주의가 45.2건으로 전체의 50%가 넘으며, 인명피해 또한 주거시설 및 판매·업무시설에서 66%이상이 발생되었다. 이처럼 지난 5년간 화재발생 추이를 보면 여름철은 전반적으로는 화재발생률은 감소하나, 주택 등 주거시설 및 공장 등 산업시설,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시설에서 주요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냉방을 위하여 에어컨이나 선풍기등 전자제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부주의나 제품의 과대사용, 제품의 불량으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에는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문어발식 코드사용을 자제하여 허용전류를 초과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원인 분석 자료와 같이 여름철은 전기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과다 전기사용을 자제하여 화재예방을 실천하고 더불어 최근 발생된 극심한 전력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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