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개막을 10여일 앞둔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장 노하룡)의 예매율이 뜨겁다.
지난 달 20일 본격적으로 예매업무를 시작한 제1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7월 10일 현재 예매현황은 전체 1만1천284매 중 6천220매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같은 시기에 2천701매를 판매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230%를 초과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
 |
|
ⓒ i김천신문 |
|
작품 ‘테트리스’, ‘초콜렛’, ‘아기고양이 냥냥이’가 조기 매진되고 ‘호랑이오빠 얼쑤’ 등 5작품은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전체 예매율은 55%이며 공연장별 통계는 대공연장 43%, 소공연장 66%, 지하전시실 81%로 인형극과 넌버블 퍼포먼스(무언극)가 비교적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
 |
|
ⓒ i김천신문 |
|
이는 국내 정상의 인형극을 한자리에 모은 것과 다수의 외국공연을 볼 기회가 흔치않기 때문이며, 주로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극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청소년 이상의 관람객을 위해 새로이 기획한 3작품도 평균 40%대의 예매율을 보임으로써 아동을 넘어 폭 넓은 관객층을 확보하는데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연극제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매일 2회~5회의 공연이 열린다.
|
 |
|
ⓒ i김천신문 |
|
또 폐막일을 제외한 매일 밤 8시 30분에는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4회의 국내외 초청공연과 경연 외에도 20회 이상의 프린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연극제 관계자는 “기획자의 촘촘한 생각이 연극계의 활력을 이끌어냄으로서 결국 국민행복지수를 높이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4년 연속 평균객석점유율 100% 초과, 조기매진 등 괄목할 만한 기록을 다수 보유한 종합 축제로서 연극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이번 대회 개막작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예술성과 오락성을 갖춘 러시아 Hand Made 팀의 ‘Time for fun' 작품을 선정, 26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국내 관객에게 무료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Time for fun' 은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관객․비평가 최고평점을 받은 작품으로 특수효과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
|
ⓒ i김천신문 |
|
배우 13명 출연하는 이 작품은 2010년 베니스 카니발 축제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으며, 특수조명의 효과와 팀원의 현란한 손 아트와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신비한 예술적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작품이다.
대회관계자는 “국제대회로 도약하는 첫 해인 만큼 수준높은 해외공연을 유치하고자 호주,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작품을 추천받아 검토한 결과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시공간을 초월한 이색적인 손아트 공연인 러시아 Hand Made 작품을 최종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한편 경연제 방식으로 치러지는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26일 개막을 시작으로 열 이틀간 일반경연 5개 작품, 자유경연 10개 작품, 국내 초청공연 6개 작품, 해외 초청공연 6개 작품 등 총 27개 작품 50여회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해외초청공연으로 선정된 러시아를 포함한 네덜란드, 쓰리랑카, 일본, 독일 등 5개국 6개 작품 역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평가받는 작품이어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예매문의는 사무국(☎ 054) 435-8279, 439-8245)으로 하면 된다.
|
 |
|
ⓒ i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