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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천시 박보생 시장의 하루는 아침 일찍부터 업무가 시작되고 있다. 박 시장이 애정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는 ‘현장행정’ 때문이다. 작년 4월경부터 오전 7시면 자택을 나서 김천시청까지 구석구석 살피며 출근 하고 있다. 김천시 곳곳을 누비며 문제점을 살피는 동시에 이른 아침 출근 및 등교하는 시민들, 가게를 여는 상인들, 버스나 택시운전사 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 시장이 ‘현장 행정’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단순하다. 하루에도 수십번의 각종 행사와 회의, 결재, 방문객 면담 등을 치르면서 현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시간이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을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차를 타지 않고 걸어다니며 도로가 파손된 곳은 없는지, 가로수를 정비는 잘되었는지,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되었는지, 시에서 시행한 각종 사업은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등 박 시장은 특유의 꼼꼼한 성격으로 일일이 체크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출근 후 해당부서와 해결방안을 탐구해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물론 시민들과의 즉석 면담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 직업, 성별, 나이 등에 관계없이 시민들을 만남으로써 시정발전에 대한 조언에서부터 자신이나 지인의 취업상담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면담들도 하나하나 소중히 듣고 있다. 박 시장은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이렇게 직접 관내를 살피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 처음부턴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의 사소한 것부터 챙기고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시정 책임자의 당연한 역할이다”고 말하며 “가화만사성이라 했다. 내가 살고 있는 김천을 먼저 살피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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