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8월19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013 을지연습 훈련’에 돌입했다.
을지2종 사태 선포에 따라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본청 전부서의 필수요원 60여명과 군 ․ 경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기관 소산 ․ 이동훈련이 실시되었다.
행정기관 소산 ․ 이동 훈련은 본청이 폭격 등으로 사용 불가능한 경우 전쟁수행에 필요한 지휘부를 비롯한 필수요원과 중요문서,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훈련으로 군 병력이 엄호하는 가운데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전시 행정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22일까지 진행되며 국가중요시설 파괴 및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국가사회 혼란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일에는 전시 예산편성 및 현안과제 토의를, 21일은 제392차 민방공 대피훈련 및 국가기반시설(김천역) 테러 대비 실제훈련 등 실제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민방공 대피훈련에 따라 이날(21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가 실시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시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시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시에 알맞은 최상의 전․평시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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