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i김천신문 |
나기보 도의원은 경상북도의회 제264회 임시회에서 한·중FTA 대비 및 적조피해 어업재해보험실태 등에 대해 질의했다. 나 의원은 지난 26일 농수산위원회에서 농수산국 및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장기간 발생한 폭염으로 인한 폭염, 적조 등 피해상황과 한·중FTA대책 추진 등에 대한 당면 현안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금년은 장기간 폭염으로 농작물 가뭄, 적조피해 등으로 농·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최근 한우값 하락 등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미FTA가 체결 발효돼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켜왔다”며 “우리나라와 인접지역이고 농어업여건이 비슷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한·중FTA를 또다시 체결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어 대비를 해야 한다”고 철저한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동해안 적조피해로 많은 고기가 죽어 어민들의 피해가 큰 것에 대해 대응책을 물으며 타 시도의 지원 대책과 어업보험 가입실태를 질의하는 등 당면현안 업무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했다. 이밖에 농수산위원회에 부의된 ‘경상북도관리방조제의범위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폐지조례안’, ‘경상북도 대게어장 정비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심의, 원안 가결했다. 나기보 의원은 제1차 농수산위원회를 마치며 2005년 이후 발생한 벼멸구가 올해 확산될 우려가 예상됨으로 철저한 방제대책을 주문하면서 “한·중FTA 등 다국가 간 FTA 확대에 따른 철저한 대응대책을 강구해 우리농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