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김금숙)은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9월 독서의 달」 세 번째 행사인 과년도잡지 무료배부와 휴면도서 나눔 마당을 개최한다. 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나눔 마당은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도서관에서 기증 받아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기증받은 4천여권의 책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있는 120여종의 지나간 잡지를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1인 1종 1년분 모두를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하는 과년도 잡지 무료배부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천의 대표적 독서문화진흥 시책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이웃 간에 정을 나누고 사장되는 책을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이 다시 활용하게 하여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행복은 곱하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금숙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책이 있이 더 풍성한 9월,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는 뜻 깊은 행사에 가족과 함께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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