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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평화남산동(동장 박명수)은 작년 10월 20일 관내 독거노인 25명을 시작으로 매달 한번씩 이·미용봉사를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400여명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미용 봉사 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폐지를 주워 생활하면서 머리손질도 어려우신 유원종 어르신(85세)는 매달 둘째주 화요일이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발을 무료로 해주는 봉사회원(이분옥, 무지개미용실 대표,51세)에게 고마워했다. 박명수 평화남산동장은 "명절때가 되면 홀몸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 커지는 만큼 함께 모여 말벗이 되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 이번 명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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