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9월11일 태풍피해가 집중되는 시기와 추석명절을 앞두고 각종재난으로부터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군찬 단장(조마면, 57세)을 비롯한 319명의 지역자율방재단원 중 읍․면․동 대표와 최태자 자원봉사반(자원봉사센터소장), 이경훈 인명구조반(해병전우회장), 조규익 응급복구반(굴삭기연합회장) 등 24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지역자율방재단』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실무회의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초대형 태풍, 국지성호우, 폭염,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해가 어느때 보다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자연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단체조직을 활성화하여 적극적으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이 자연재난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덕택으로 작년 태풍『산바』피해를 조기에 수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바란다”며 “재해예방을 위한 부항댐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상습수해지역인 양금동일원의 침수해소를 위하여 배수펌프장 설치와 양곡제방 복구사업 및 시가지구간 감천하상정비 등 시 차원의 재해예방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추진 중인 약물내기 일원 및 모암동 급경사지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여 두 번 다시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 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자연재해 뿐만이 아니라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는 읍․면․동별로 활동을 전개하여 고향을 찾는 귀향객에게 각종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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