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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서장 백동흠)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여상규)는 지난9월12일 모 식당에서 김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신 모씨 등 25명을 초청,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 위문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종합선물세트, 새송이버섯 등 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 듣고 특히 국승곤, 김기록 보안협력위원에 대하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유공으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동흠 경찰서장은 “곧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데 북녘 고향을 떠나 가족도 없이 혼자서 명절을 보내야하는 이탈주민들에게 그나마 이런 자리를 통하여 외로움을 조금이나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보안협력위원들께서 북한이탈주민에게 의료나 취업 등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서 잘 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당부하였고, 여상규 보안협력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에는 모르는데 명절이 되면 부모형제와 고향생각이 많이 날텐데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잘 살아 가길 바라며 앞으로 보안협력위원회서는 북한이탈주민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에 더 귀를 기울여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원으로 잘 살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탈주민 신 모씨는 “매년 찾아오는 명절만 되면 북에 두고 온 고향생각이 절로 나서 외롭고 쓸쓸했는데 매번 보안협력위원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향수를 달랠 수 있어 너무 고맙고 특히, 오늘은 김천경찰서장님과 보안협력위원장님의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였으며 보답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는 이탈주민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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