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올해 들어 전국 처음으로 대구에서 여성1명이 일본뇌염 양성판정을 받고 병원치료 중이며 4명은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검사 진행중 임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도모(49.여)씨는 지난달 29일 일본뇌염 양성판정을 받고 지역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중이다. 현재 도씨의 상태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모기(작은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퍼지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신경계 증상등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 회복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등을 겪을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할 것을 권유했다. 불가피한 야외활동 때에는 긴 팔이나 긴 바지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 만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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