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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 아포사랑나눔회(회장 이정호)는 지난9월16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총50포대(시가 130만원 상당)를 아포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아포사랑나눔회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취지로 2007년 1월 결성되었으며, 매년 연말연시, 명절 등 정기적으로 불우이웃 가정에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고 있다. 읍사무소를 방문한 이정호회장, 박근배∙배성원부회장, 백충호총무, 이성근 감사등 여러회원들은 “누구보다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이 진심어린 마음으로 매년 준비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이 추석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한다”고 밝혔으며, 정미소를 운영하는 박범석 회원은 백미 8포대를 추가로 더 기탁하였다. 이번 기탁은 2007년부터 매년 명절때마다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29명의 회원들이 적립한 금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기탁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배 아포읍장은 “이웃과 함께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아포사랑나눔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를 계기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돼 나가기를 바라며, 기증받은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독거노인 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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